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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SG·2위 LG 나란히 승리...이대호는 통산 11번째 만루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9-06 1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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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사진=SSG 랜더스 제공[이진욱 기자] 후반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숀 모리만도의 역투와 최주환의 대타 쐐기 홈런을 앞세운 SSG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지난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흔들렸던 선두 SSG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2위 LG 트윈스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 SSG 유니폼을 입은 모리만도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KBO리그 데뷔 후 등판한 7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도 없이 5연승을 이어갔고,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1.87까지 낮췄다.


7회 1아웃 1, 2루에서 이재원 타석에 대타로 나선 최주환은 바뀐 투수 류진욱의 4구째 커터를 잡아당겨 시즌 4호 쓰리런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노경은은 9회 1아웃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두산 소속이던 2015년 6월 16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천63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 SSG를 추격하는 2위 LG는 이틀 연속 수원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KT와 원정경기에서 오지환, 문보경의 홈런과 선발 김윤식의 역투를 앞세워 2대 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잠실에서는 홈런 5방을 앞세운 롯데가 전날 9회 끝내기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몰아쳐 16대 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4대 0으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달렸고, 광주에서는 KIA가 8대 3으로 승리해 삼성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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