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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2연승 불발 롯데, 8위로 추락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9-19 0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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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T 위즈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롯데 이대호 은퇴투어 행사를 열고 이대호에게 목검을 전달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이진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강 문턱을 넘기 위한 중요한 경기를 또 한 번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롯데는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롯데는 올 시즌 KT와의 16경기를 7승 9패 열세로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는 3회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KT 외국인 타자 알포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스트레일리는 6회 수비에서 알포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스트레일리는 알포드에게만 3타점을 허용한 뒤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3 동점인 7회 롯데는 스트레일리에 이어 올라온 이민석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이했고, 김유영과 최준용이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KT에 3-6, 3점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롯데는 8회와 9회 주자를 내보내며 역전을 시도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3-6으로 마무리 됐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삼성에 7위를 내주고 8위(58승 71패 4무)로 또 내려왔다. 반면 롯데와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는 키움을 꺾고 5위 KIA에 1.5경기 차로 접근했다.


KIA의 부진 속에 올 시즌 5위 경쟁은 다시 혼돈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KIA는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진 이후 7연패에 빠지면서 부진에 빠졌다. 5위 KIA가 부진한 틈에 NC와 삼성이 추격하면서 5위 경쟁은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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