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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투런포로 100타점 고지' 롯데는 두산에 패하며 PS 진출 좌절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10-04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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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롯데[이진욱 기자] 이대호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 결과 롯데는 63승 4무 75패가 되며 공동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5위 KIA를 넘어설 수는 없게 됐다.


이대호의 은퇴시즌에도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17 가을야구 이후 정규시즌으로 마무리되는 되풀이 상황이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대호는 5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2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을야구를 펼칠 수 없게 됨에 따라 남은 2경기가 현역 마지막 경기로 확정됐다.


롯데는 5일 5위 희망을 이어가는 NC와 창원에서 경기를 펼친다. 8일에는 사직구장에서 LG와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대전에선 최하위 한화가 문동주의 호투 속에 선두 SSG를 7-4로 눌렀다. 잠실(KIA-두산)과 수원(NC-KT)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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