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동쪽에 있는 저수지이다. 제방 위에는 안동권씨 일문의 제숙소인 완재정이 있다.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다. 이 저수지의 물로 농사를 짓고,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로 추측된다. 인조12년(1634년)에 임진왜란으로 훼철된 제방을 부사 이유달이 수축한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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