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경상남도 하동 북천에는 지역주민들이 드넓은 밭에 메밀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여러가지의 꽃을 가꾸어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가을의 대표적인 코스모스가 가장 많이 심어졌는데 옛 북천역의 철길을 따라 아름답게 피었다.
핑크뮬리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유행처럼 번진 식물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핑크빛과 군락을 이루어 신비스런 느낌을 준다.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며 조경용으로 재배되고 우리나라 학명으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한다. 북천에 핀 핑크뮬리와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