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KB Dream Wave 2030 장학금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앞줄 왼쪽 두번째)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와 (앞줄 오른쪽 두번째)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장 및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승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7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전국 4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B Dream Wave 2030’ 장학금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KB Dream Wave 2030’ 장학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총 3천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장학금 수혜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을 추가로 확대 선발했다. 또한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대회 참가비와 졸업 예정 학생들에 대해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장학금 우수사례 시상식 및 발표회에는 올해 선정된 장학생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학생들의 사례 발표와 공연이 진행돼 비대면으로 참여한 전국의 장학생들에게도 공유됐다.

이번 행사 사회를 맡은 우진영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고, 국어강사 꿈을 이루기 위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면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다른 친구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어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활동과 재능을 키워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면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KB’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멘토링.진로멘토링.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KB Dream Wave 2030’은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청소년이 체계적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