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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15 0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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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60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0회 스포츠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44명에게 대통령·문체부 장관 표창과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최민정은 경기, 지도, 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주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중 한 명이다.


최민정은 지난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을 땄고, 4월에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 통산 4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 제정됐고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최민정을 비롯해 올해 수상자는 광주체육고등학교 오상봉 교사(지도상), 대한육상연맹 김돈순 사무처장(공로상), 충북 그라운드골프협회 백동현 회장(진흥상), 부산장애인체육회 장성준 육상감독(장애인경기상), 제주장애인농구협회 부형종 회장(장애인체육상),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창식 근대5종 감독(심판상)이다.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의 아버지 우동우 씨는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뽑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 체육발전 유공자는 모두 36명으로, 이 가운데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주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룡장을 받는 양궁 김우진과 쇼트트랙 김아랑 등 7명을 필두로 맹호장 7명, 거상장 4명, 백마장 8명, 기린장 1명, 체육포장 9명 등이 올해 포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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