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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 서울에서 개최
  • 이승준
  • 등록 2022-10-17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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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원에서 2022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총회(XXVI ANOC GENERAL ASSEMBLY SEOUL 2022)를 개최한다.


ANOC총회는 스포츠 분야의 UN총회로 일컬어지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이번에 개최되는 제26차 회의는 전 세계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ANOC집행부, IOC위원장 및 IOC위원,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회장 등을 포함한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국제스포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각종 회의와 행사가 열린다. 먼저 ▲ANOC 집행위원회 회의(18일)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는 ANOC총회 본 회의가 진행돼 ANOC의 운영 주요 사항 보고 및 차기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2024파리·2026밀라노동계·2024강원동계청소년)의 활동보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WADA(세계도핑방지기구)의 발표 등 국제스포츠 분야의 현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4년을 이끌어갈 차기 ANOC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및 집행위원회 구성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개최국 NOC인 대한체육회의 환영리셉션(18일) ▲우수선수 및 올림픽운동에 기여한 NOC에 대한 시상식인 ANOC어워드(19일) ▲개최도시 서울특별시 만찬(20일) 등 참가자 상호교류의 장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발표.토론 세션인 ANOC워크숍(21일)을 통해 국제스포츠계의 화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지식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제26차 ANOC서울총회 및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 등 올림픽운동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1986년(5차)과 2006년(15차)에 총회가 개최된 바 있고, 2022년 제26차 총회 개최(3회째)를 통해 서울특별시는 ANOC총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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