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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소형준 vs 정찬헌 4차전 빅뱅, 안우진 불펜 대기까지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10-20 0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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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키움의 4차전은 소형준과 정찬헌의 맞대결로 시작된다.[이진욱 기자] 소형준과 정찬헌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키움 히어로즈가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kt와 키움은 이제 4차전을 앞두고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두 팀의 선발 투수도 정해졌다.


먼저 벼랑 끝에 몰린 kt는 또 다른 에이스 소형준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의 승리를 이끈 영웅이다.


소형준은 키움과의 정규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현재 kt가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이강철 kt 감독은 “4차전 선발은 소형준이다. 분위기만 가져올 수 있다면 오늘 쓰지 않은 불펜진을 가동해 5차전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소형준에 맞설 키움의 선발 카드는 정찬헌이다. 올 시즌 kt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정찬헌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움, 그리고 홍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만약 승기를 굳힐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에이스 안우진 투입도 예고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승부처라고 생각되면 필승조를 조기에 투입할 생각도 있다. 안우진 역시 상황에 따라 투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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