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 준PO서 키움에 9-6 역전승‥승부는 5차전으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1 07:34:21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KT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강백호와 박병호의 장타를 앞세워 키움에 9대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 2패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이 경기 초반 먼저 2점을 내줬지만 3회 강백호의 솔로 홈런과 5회 알포드.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7회초 키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5대4까지 쫓겼지만 7회말 박병.·황재균의 연속 2루타와 송민섭의 적시타 등으로 8대4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8회초 김휘집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계속했지만, 8회말 실책으로 KT에게 추가점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동안 5피안타와 삼진 다섯 개,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 2패로 동률을 이룬 키움과 KT는 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