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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 엑스타 레이싱 시상대 점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3 0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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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가 일제히 스타트하고 있다. /이승준[이승준 기자] 엑스타레이싱팀이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출전해 팀 사상 처음으로 소속 선수 전원이 포디엄에 함께 올랐다.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엑스타레이싱팀 소속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포디엄을 싹쓸이했다. 


6000 클래스에서 가장 어린 세 선수를 이끌고 올 시즌을 달려왔던 엑스타레이싱 김진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진행한 우승 인터뷰에서 “감히 원, 투, 쓰리 피니시는 한 번도 욕심내본 적도 없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그러나 운이 따르기까지 금호타이어 연구원을 비롯해 팀원들 모두가 정말로 고생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이 7라운드 포디엄 점령을 하면서 이찬준이 1위에 올랐다./이승준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이찬준은 종합순위에서도 2위(85점)까지 오르면서, 1위 김종겸과 단 8점 차이로 좁히며 시즌 챔피언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찬준은 “혼자 1등한 것보다 팀원들이 이렇게 다같이 올라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며, “내일 최종전에서 비록 핸디캡웨이트 80kg을 추가한다.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을 갖고 내일도 최대한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끝까지 선전을 다짐했다.


2위에 오른 이정우 또한, “그동안 쉽지 않았는데,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던 이창욱은 연속으로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며, 핸디캡웨이트 40kg을 추가하고도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금호타이어 덕분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이 모두 점령을 하고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이승준엑스타레이싱팀은 팀 포인트도 싹쓸이하면서 단숨에 2위(155점)까지 치고 올랐다. 1위(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161점)와 단, 6점 차이까지 좁히며 내일 펼쳐지는 최종전에서 라이벌 두 팀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볼 수 있다.  


한편, 23일 펼쳐지는 최종전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2022시즌 챔피언이 탄생한다. 이날 접촉 사고로 아쉬운 레이스를 펼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여전히 93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이찬준(엑스타레이싱, 85점)과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80)가 뒤쫓으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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