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2일부터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삼성화재 6000 클래스가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재현은 오전에 치뤄진 예선부터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면서 1위에 올랐다. 오후에 열린 8라운드 결승전에서도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며 21랩을 40분55초776 기록으로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은 2라운드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시즌 포인트 105점으로 시즌 챔피언을 노렸으나,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106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1점 차이로 시즌 2위로 마감했다.
김재현의 뒤를 이어, 장현진이 2위(41분24초260)를 차지했고, 같은 팀 동료 정회원이 3위(41분24초492)에 오르며, 올 시즌 첫 포디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