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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많이 취하며 준비했다" 플럿코 2차전 출격, 요키시와 격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4 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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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첫판에 웃은 LG 트윈스와 반격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선발 빅매치가 성사됐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역대 31번의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80.6%다. LG가 80.6%의 높은 확률을 잡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이 바로 오는 25일 잠실에서 펼쳐진다. LG는 케이시 켈리의 원투펀치 짝꿍 아담 플럿코를 내세운다. 플럿코는 28경기에 등판해 15승 5패 162이닝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2.39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 정규 시즌 2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플럿코의 위력은 키움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플럿코는 올 시즌 키움과 4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1.82 호성적을 거뒀다.


플럿코는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어깨 담 증세를 보이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차근차근 회복 단계를 밟았고, 몸 상태를 정상적으로 끌어올렸다. 


1차전이 끝난 후 류지현 LG 감독은 플럿코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휴식을 취하며 준비했다. 힘과 스태미나가 제일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 출전에는 문제 없다. 원하는 스케줄에 맞춰줬다. 믿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강한 신뢰를 보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요키시를 내세운다. 지난 22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요키시는 1⅓이닝 21구를 소화했다. 선발 가용 자원이 모자란 키움은 요키시를 택했다. 이틀 휴식 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즌 LG와 4차례 맞붙었고 1승 1패 25⅓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요키시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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