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우리카드가 강력한 서브로 OK금융그룹 리시브를 흔들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 0(25:18 25:21 25:13)으로 가볍게 꺾었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고,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과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나경복이 1세트 중반 서브 에이스 2개를 잇따라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안드리치 역시 고비마다 상대 코트에 서브를 꽂으며 상대 기를 꺾었다.
안드리치는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20점을 올렸고, 나경복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0점을 기록해 승리를 쌍끌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