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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29 0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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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IFBB회장 라구엘 산토야, 박남서 영주시장, 송석영 조직위원장 등 내외빈의 참석과 인기그룹 코요태, 홍진영, 알리 등의 화려한 개막식 축하공연(10.19)을 시작으로 세계 25개국에서 참가한 선수단 600여 명이 3일간의 본대회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국과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종합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2일 오후 6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단식 및 환송식 그리고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을 포함해 ‘2022 IFBB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기간동안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본대회 기간동안 1만 여 명으로 대회 관람과 함께 주변 부대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선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후원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세계대회로 영주시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 또한 뛰어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회기간동안 경기장 내외부에 설치된 부대편의시설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부행사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져 세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열망하는 대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대회 유치를 위해 송석영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6년 여 동안 세계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회 유치 의지를 다졌다.


송석영 위원장은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스페인 산타수사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꼭 한국, 영주에서 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2019년 11월 유치신청서를 세계연맹에 제출했다.


대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경험과 선수 양성 및 독려, 세계연맹과의 유대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영주시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고 1년 여의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2020년 11월 세계연맹 총회에서 대회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4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연기 요청으로 지난해 8월 대회 연기를 결정하고 올해(2022년) 4월 조직위원회와 사무국 조성을 마친 뒤 2개월이 경과된 지난 올해 6월 남자월드컵과 동시 개최를 확정 짓는 등 대회 승인 2년여 만에 대회 일정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남자&여자 피트니스, 여자보디피트니스, 여자웰니스, 남자클래식 보디빌딩 등 11개 종목의 전세계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국내외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하고, 남녀가 하나의 팀을 이뤄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펼치는 혼성 경기가 열리는 등 찾아오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개막식인 19일과 해단식인 22일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들의 축하공연과 지역 문화인들의 다채로운 행사로 영주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 한편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 송석영 대회 조직위원장, 산토야 IFBB(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 회장, 박남서 영주시장, 권지관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의 대거 참석으로 이번 대회를 크게 빛냈다.


해단식에 참석한 박남서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정신을 실행하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건강한 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같이 하겠다. 한국팀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은 “인기가수 코요태, 홍진영, 알리의 축하공연, 태권무와 풍물패, 댄스팀 공연 등 시작부터 볼거리가 풍성했다. 대회 전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박수를 보낸다”며면서, “영주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강과 웰니스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대회 남자월드컵 우승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IFBB 남자월드컵 및 여자월드컵’ 대회가 스페인 산타수사나에서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대회를 마친 대부분의 선수단은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해 23일 곧바로 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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