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장관, 광부 생환에 “간절히 기다리던 소식...안전대책 강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06 15:22:43

기사수정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이승준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북 봉화군 광산 붕괴 사고 고립 작업자(광부) 2명의 기적 같은 생환을 기뻐하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5알 자신의 SNS에 “간절히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텨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다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게 돼 기쁘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지하 190m 갱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립자 구조 작업을 펼친 광산 구호대, 소방청 구조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현장에서 24시간 구조 활동을 지휘해온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자원산업정책국 등 2차관실 직원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앞으로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의 한 아연 채굴 광산의 제1 수갱 하부 46m 지점에서 펄이 갱도 아래로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작업자 2명은 자력으로, 3명은 업체 측 구조로 탈출했으나 제1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조장과 보조 작업자는 고립됐다.


두 사람은 사고 발생 9일 만인 5일밤 11시 경 구조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