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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결승골' 여자축구 대표팀, 뉴질랜드 원정서 1대0 승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3 08: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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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이민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여자축구는 뉴질랜드와 역대 전적에서 7승 5무 2패로 앞섰다.


두 팀은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벨호는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전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은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된 지소연과 컨디션 회복 중인 조소현 등 일부 주전 선수의 공백에도 남은 선수들이 다 함께 공백을 메웠다.


한국은 조직적인 플레이와 전방 압박을 앞세워 뉴질랜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초반에는 수비 실수와 뉴질랜드의 빠른 공격에 약간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고 전반 31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추효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이민아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민아의 75번째 A매치에서 나온 17번째 골이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계속해서 뉴질랜드를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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