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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30 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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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임성훈)은 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학교 폭력 예방 관심 환기를 위해 실시한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접수를 실시, 한 달 여 동안 대구.경북 중.고등학생이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 ‘학교폭력예방’ 주제로 자유롭게 제작한 2~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교육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이 발표돾다. 대상에는 대구 경북대사대부중 ‘학폭의 재구성’ 작품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대구제일여상 ‘편린’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3개 팀 등 총 5개 팀이 선정돼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를 영상으로 제작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것”이라면서, “본 공모전에는 평범한 행동이라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예민하게 짚어보고, 사이버 폭력을 민감하게 지적하는 내용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수성동 본점에서 개최된 ‘제1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시상식 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함께 시청하고 심사위원 심사평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에 선정된 경북대사대부중의 ‘학폭의 재구성’은 학교 폭력의 유형, 행위, 실태 등을 구성해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경북대사대부중팀의 권민재(15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면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영상을 통해 함께 폭력 예방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수상작 5편은 DGB대구은행의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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