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강원경찰청 제공[이승준 기자] 시멘트 운송분야에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정부는 운송사 대부분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화물 차주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조사대상 201개 운송사 가운데 193개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운송사나 화물차주의 운송 거부가 발생한 곳은 83개 업체로 이 가운데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서를 현장에서 교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또 화물차주가 운송을 거부한 47개 업체로부터 모두 7백77명의 화물차주 명단을 확보해 운송사에 현장 교부했고 특히 주소지가 확보된 554명중 425명에 대해서는우편송달도 실시했다.

국토부는 오는 5일부터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운송 재개 여부를 현장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