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역에 실감콘텐츠 미디어 전용 전시관인 ‘VIVID SPACE’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VIVID SPACE’는 교통센터 내 유휴공간(기존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체 넓이 120평(400㎡) 규모로서, 몰입형 콘텐츠 위주의 SPACE 1, 체험형 콘텐츠 전시가 가능한 SPACE 2, 다양한 콘텐츠 홍보를 위한 K-콘텐츠 홍보관으로 구성되고, 인천공항에 특화된 신규 제작 작품(‘Twilight’, ‘Dream Flight’)과 개관 기념 2022년도 우수 성과물 (이지위드의 ‘Breath of Forest’등) 총 20여 종을 전시한다.
이 시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서 향후 세계 최정상급 수준인 국내 제작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VIVID SPACE가 위치한 교통센터는 코로나 이전 하루 평균 약 8만 명이 이용하던 공간으로서, 인천공항의 또 다른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