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숙소 무단 침입, 기내서 접촉 시도..." 세븐틴, 사생팬에 법적대응 경고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10 08:46:35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그룹 세븐틴 측이 도 넘은 사생팬들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전히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숙소, 호텔 및 헤어/메이크업 샵 등)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 세븐틴을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쿄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찾아 총 6회에 걸쳐 열린 일본 돔 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통해 총 27만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인기와 위상을 확인했다. 세븐틴은 오는 17일 필리핀 불라칸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BE THE SUN'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