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겸 화가 윤송아는 초대기획전 ‘Winter Vacation’를 아트불 갤러리인사에 연다.[이승준 기자] 아트불 갤러리인사는 개관기념으로 윤송아 초대기획전 ‘Winter Vacation’을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해 여름휴가만큼이나 뜨거운 겨울휴가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윤송아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NFT 부산 2021’ 옥션에서 ‘낙타와 달’이 1억 원에 낙찰되고 연예인 그림 작품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윤송아는 기존 ‘꿈꾸는 낙타’ 시리즈에서 확장해 더 이상 사막의 낙타가 아닌 도시와 바다로 그리고 동반자를 만나 떠나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윤송아는 자신의 대표작인 낙타시리즈를 전시한다.

‘삐에로 낙타‘, 사랑하는 낙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등 그동안 보여줬던 윤송아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윤송아를 만나볼 수 있다.

낙타에 투영된 윤송아의 판타지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기대를 모은 ‘낙타 시리즈’는 전시 기간 중 컬렉터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초대기획전에서는 새로운 낙타 시리즈가 선보여서 기대가 된다.갤러리인사 조정일 대표는 “윤송아 작가가 낙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트까지 확대하면서 컬렉터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더 세분화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