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약 10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새 출발 한다.

22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 배우와 긴 논의 끝에 이달 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당사를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준 박보검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박보검의 향후 행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새 소속사로 옮길 가능성도 있으며, 자신의 소속사를 차리고 홀로서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박보검은 내년 영화 '원더랜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