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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팝 음반 판매량 8천만 장 육박...BTS 1위, 걸그룹 활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27 1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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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빅히트 제공[이승준 기자] 올 한해 한국의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이 방탄소년단(BTS)과 걸그룹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최대 기록인 8천만 장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에 의하면 2022년 1주 차부터 50주 차(12월 10일)까지 판매 상위 400위에 든 음반을 기준으로 한 실물 음반 판매량은 7,419만 5,554장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9.9% 증가했다.


방탄소년단(BTS)은 607만여 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누적 음반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가 583만여 장으로 2위, 세븐틴이 546만여 장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실물 음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걸그룹의 음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전체 판매량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누적 음반 판매량에서 여성 가수 비중은 올해 32.6%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6.5%p 증가했다. 남성 가수 비중은 올해 66.2%로, 17.3%p 감소했다.


또,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남성 가수들은 지난해 12팀에서 올해 11팀으로 1팀 줄었지만, 여성 가수는 지난해 1팀에서 올해 10팀으로 크게 늘었다.


블랙핑크는 282만여 장을 판매하면서 전체 음반 판매량 5위, 여성 가수 중에서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260만여 장을 판매하며 여성 가수 중 2위에 올랐고, 레드벨벳이 212만여 장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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