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희근 경찰청장 "집단 불법행위 엄단...악습, 폐단 끊겠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30 19:41:31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30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집단 불법 행위에 대한 당당한 법 집행으로 국가의 법치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겨냥해 "경찰이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악습과 폐단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면서, "(일부 노조원들이) 찬조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부당한 고용을 강요하는 등 건설 현장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청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 안전망 강화도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면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선제적 예방' 치안을 고도화해 국민 보호의 사각지대를 안전지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서민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면서, "전세 사기와 보이스피싱, 마약범죄 척결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