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일본 배우 노이리 토시키(33)가 낙상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의하면 노이리 토시키는 지난 2일 새벽 도쿄의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보도에 의하면 노이리 토시키는 지난해 12월 29일 도쿄의 한 음식점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쳤다. 병원으로 후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노이리 토시키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의 젊은 배우다. 일본의 원로배우인 고(故) 아카기 하루에의 손자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NHK BS 사극 '달개비 풀 나나의 검', TV도쿄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영화 '총리의 남편', 등에 출연했다.

전도유망한 배우의 안타까운 사고사에 팬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