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가 싱가포르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와 서브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장하나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 미국 LPGA 투어에서도 4승을 따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의 김찬호 동북아 시장 마케팅 대표는 "이번 계약은 장하나 선수의 인지도에 맞춰서 메인 후원사만큼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 CEO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금융업에 진출을 구상하고 있으며, 한국 여성 골퍼 스폰서십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슬럼프에 빠졌던 장하나는 새로운 스폰서를 맞아 재도약을 노린다.

새롭게 바꾼 스윙 완성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태국에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