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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리조트, PBA 후기리그 준우승...포스트시즌 진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1-15 2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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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 한 장은 블루원리조트에 돌아갔다.


블루원리조트는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6라운드 마지막 날 웰컴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4대 0으로 졌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2위 경쟁팀인 NH농협카드가 TS샴푸.푸라닭에 4대 3으로 패한 덕분에 블루원리조트는 후기리그 준우승을 확정했다.


블루원리조트는 12승 9패, 승률 0.571로 NH농협카드와 후기리그 승률에서 동률을 이뤘다.


대신 상대 전적에서 NH농협카드에 2승 1패로 앞서 순위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 후기리그 1.2위 팀인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까지 4팀이 출전한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전기와 후기리그 성적을 통합한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 따라 웰컴저축은행(1위)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블루원리조트(2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하나카드(4위)와 TS샴푸.푸다닭(6위)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승제로 상위팀인 하나카드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5전 3승제 플레이오프는 상위팀인 블루원리조트가 마찬가지로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한다.


2022-2023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어드밴티지 없이 7전4승제로 오는 2월 20일 개막한다.


후기리그 MVP는 '당구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에게 돌아갔다.


쿠드롱은 후기리그 28승(10패)으로 다승 1위를 차지했고, 애버리지(2.363) 역시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복식(16승 9패, 승률 0.640)에서 파트너와 호흡을 보여줘 좋은 성적을 냈지만, 무엇보다 단식에서 단 1패(12승, 승률 0.923)만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후기리그 MVP 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쿠드롱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팀을 위해 많은 승수를 쌓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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