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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휘성 반박에 “감당할 수 있겠나”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4-20 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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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가수 휘성이 공식적으로 프로포폴 투약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에 대해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민병훈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가수 휘성이 공식적으로 프로포폴 투약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에 대해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스카이캐슬’의 대사를 패러디한 이 글은 휘성이 직전 소속사를 통해 “에이미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직후에 올라온 것으로, 휘성의 입장에 대한 답변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이미는 해당 글을 몇 시간 만에 삭제해 더욱 궁금증을 남겼다.


지난 16일 에이미가 SNS를 통해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 당시 연예인 A군이 있었고, A군은 내가 조사를 받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할 것이 두려워서 지인과 함께 나를 성폭행한 뒤 불법촬영을 할 모의까지 했었다. 이를 입증할 만한 녹취록도 가지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A군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은 에이미 글 게재 하루 만에 소속사를 통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에이미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면서, “만약 그런 녹취록이 있다면 응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면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휘성의 해명에도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휘성은 다음 날로 예정된 가수 케이윌과의 합동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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