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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1시간 전까지 면세쇼핑’ 온라인서비스 추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04 00:00:16
  • 수정 2023-02-04 0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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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공항공사 제공[이승준 기자] 김포.김해.제주.양양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온라인으로 면세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양양 4개 국제공항 면세점 대표와 ‘공항면세점 온라인서비스’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항면세점 온라인서비스’는 이용객이 공항 홈페이지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공항 출발.도착 시 면세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항 홈페이지와 면세점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탑승 1시간 전까지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항공기 탑승 3~5시간 전까지 쇼핑을 마쳐야 하는 시내 온라인 면세점보다 더 오래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항공사는 연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롯데.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경복궁.동무 등 4개 면세업체와 함께 공항전용 온라인 면세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비대면 스마트공항 서비스 구축을 통해 공항 면세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굴하고 침체돼 있는 면세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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