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尹,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문화일보 출신 이도운 임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2-05 20:26:18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이 신임 대변인이 앞으로 윤 대통령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 역을 훌륭히 수행해주리라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강인선 당시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다섯 달째 공석이었다.


이번에 발탁된 이 신임 대변인은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을 맡았고, 그 뒤에는 문화일보 논설위원으로 다시 복귀해 최근까지 언론계에서 활동을 했다.


김 수석은 이같은 이력을 언급하면서 "이 신임 대변인은 정치, 외교, 사회 등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오면서 소통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이슈가 있고, 해결해야 될 문제도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이 언론과 함께 소통하면서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저는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뜻, 대통령실·홍보수석실의 입장을 (언론인) 여러분에게 잘 대변하겠다"면서, "한편으로는 언론인 여러분의 생각, 국민 생각을 잘 듣는 역할을 해서 그 뜻을 또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