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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돕자” 연예계 잇단 온정...김혜수 1억 원 기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10 2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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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이승준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를 돕자며 연예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수가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면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지진피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하루빨리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우 한지민도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집과 학교를 잃고 절망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룹 NCT 멤버 도영과 가수 MC몽도 각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씩 기부했다.


도영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정려원이 월드비전에 긴급구호 후원금 5천만 원을, 배우 김세정은 희망브리지에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희망브리지에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가수 청하가 팬클럽 ‘별하랑’ 이름으로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은광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 1천만 원을, 방송인 현영과 이승윤도 각각 사랑의열매와 희망브리지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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