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늦겨울 언제나 그곳에는 바다와 폭포 있어 가슴이 시원하다.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영주십경 4경인 정방하폭(正房夏瀑) 정방폭포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 m의 물줄기가 제주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2008년 국가 명승 제43호로 승격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절벽위의 하얀집 소라의 성. 소정방폭포. 허니문 하우스. 서귀포 칼호텔을 지나면 용두암 용연못처럼 쇠소깍 못이 있다. 쇠소깍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고 경치가 아름답고 카누와 태우를 줄 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