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 한국당 장외투쟁에 “한국당, ‘미래가 없는 정당’”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04-20 19:13:43

기사수정
  • 황교안, 文대통령 향해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이라 부르면서 색깔론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스스로 ‘미래가 없는 정당’임을 국민 앞에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 뉴스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이라 부르면서 색깔론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스스로 ‘미래가 없는 정당’임을 국민 앞에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한국당의 광화문 장외투쟁은 색깔론을 앞세워 사람을 동원한 구태정치이자 국민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한 선동이 난무한 난장판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 소행이라는 ‘망언’ 정당이자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친일옹호 정당”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을 ‘김정은 수석대변인’ 노릇이라는 ‘좌파몰’이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제1야당인 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민생과 안전을 위한 추경과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 개편 등 산적한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할 국회”라면서 한국당이 국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한국당이 소방관 국가직화 반대, 산불 추경 반대, 유치원3법 반대 등 반대, 반대, 무조건 반대를 외치며 장외투쟁에 매몰될수록 스스로 미래가 없는 정당임을 국민 앞에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고 명명한 정권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북한은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경제를 살릴 의도는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