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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2차관 “상반기 재정 383조 원 푼다...43조 원 증액”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3 0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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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이승준 기자] 정부가 상반기 투입하는 재정 규모를 383조 원으로 늘린다.


정부는 21일 오전 서울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경기 방어 차원에서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및 민자사업을 모두 합쳐 383조 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초 상반기 집행계획 340조 원보다 43조 원 더 늘린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중앙재정 158조 원, 지방재정 171조 원, 지방 교육재정 17조 원, 공공기관투자 34조 8,000억 원, 민자 2조 2,000억 원 등이다.


정부는 세입.세출 마감에 따른 지난해 이월분, 지방공기업의 집행계획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56조 원의 사업을 집행 상황을 별도로 관리키로 했다.


최 차관은 “부문별 주기적으로 집행점검 회의를 추진하는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행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재정집행의 규모, 속도를 최대화하기 위한 거시 정책적 노력과 함께 체감도가 높은 과제, 재정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집행 애로 요인을 파악해 해소하는 집행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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