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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탈 시도 혐의' 나플라 결국 구속..."도망할 우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3 2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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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가 구속됐다.


지난 22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나플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래퍼 나플라 등에 대해 지난 15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고도 출근한 것처럼 꾸며내는 등 제대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나플라는 2018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우승해 활동했으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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