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울산광역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에 어린연어 56만여마리를 방류했다.

울주군은 24일 태화강 선바위교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및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화강 어린연어 방류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방류 대상 연어는 지난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어미연어에서 생산된 어린연어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공급된 연어 등이다. 3일간 총 56만여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어를 직접 보고, 생태를 확인하는 어린연어 방류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순걸 군수는 “맑은 물에 서식하는 연어가 태화강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그만큼 태화강 일대 자연환경이 깨끗해졌다는 의미”라면서, “방류된 어린연어가 건강하게 성장해 앞으로 더 많은 연어가 태화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