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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UAE와 협력해 양국이 윈윈하는 투자 사례 만들 것”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1 1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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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UAE 측과 협력해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협력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UAE 투자협력 위원회’에서 “3월 중 기획재정부와 산업은행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투자 협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UAE 국부펀드의 5~6월 중 방한도 협의 중”이라면서, “투자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을 개최해 국내 기업과 투자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범하는 위원회는 UAE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 협력의 정책 방향 설정과 개별 투자와 관련한 애로 해소 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UAE의 투자 집행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UAE 국부펀드의 한국 사무소 개설, 산업은행 등과의 공동 펀드 조성 등을 UAE 측과 협의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투자유치 유망 분야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협력 파트너 소개, 규제이슈 해소 등 원활한 투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과 UAE는 한국의 전략적 분야에 대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에 합의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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