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강원 고성군은 민간사업자 이랜드파크가 추진하는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이 최근 강원도에서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31년까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1-60번지 일대 89만4천114㎡부지에 스위스 등 알프스 4개국을 테마로 유럽풍 테마 빌리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자연 친화형 관광숙박시설(1천677실 규모)을 비롯해 온천과 뮤지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청 관계자는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지정으로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며 "신규 고용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