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인 김현겸이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올랐다.
김현겸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75.77점을 받았다.
그는 5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리는 데 3위인 스위스의 로시와 3.69점 차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김현겸은 세 차례 점프 중 트리플 루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두 번의 점프는 깔끔하게 처리해 가산점을 받았고 스핀과 스텝도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했다.
1위는 85.11점을 받은 일본의 미우라 가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