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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아시아필름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8 0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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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지창욱이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비경쟁 부문 특별상으로 아시아에서 활약한 신예 스타에게 주어진 상이다.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수상한 파트너', '안나라수마나라' 등과 영화 '조작된 도시'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한국어 더빙판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인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이하 AFA)를 개최,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격려해왔다.


올해 시상식에는 후보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을 필두로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상 후보에 오른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부서지는 파도' 라브 디아즈, '포잇'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등이 함께한다.


여기에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헤어질 결심' 배우 박해일을 비롯해 '비상선언' 임시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감독, '라이스보이 슬립스' 앤소니 심 감독, '리턴 투 서울'의 데이비 추 감독과 주연인 오광록, 박지민도 자리를 빛낸다.


이 밖에도 홍콩의 거장 진가신 감독, '플랜 75' 하야카와 치에 감독, 배우 유가령, '에고이스트' 배우 스즈키 료헤이, '나나' 배우 해피 살마, 배우 송운화, '매염방' 배우 왕단니 등 아시아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자리를 빛낸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12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진행되고, 오후 8시45분부터 아시아필름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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