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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방탄소년단과 솔로 가수 모두 잘 해낼 것"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10 0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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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이 K팝의 리더에서 글로벌 아이콘으로 거듭난 과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9일 보그 스페인과 인터뷰에서 RM은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서 밴드 비틀즈를 언급하면서 "그들과 우리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우리 또한 매우 새로운 존재라는 의미"라고 방탄소년단의 현재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RM은 "K팝 산업은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이후로 성장을 멈추지 않았으며 훨씬 더 복잡해졌다"면서, "우리는 아주 일찍 경력을 시작해 10대 때부터 함께 살았고, 때로는 아이돌이 거대한 현상 속 하나의 톱니바퀴 부속품으로 인식될 때도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RM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멤버들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어른으로서, 음악가로서, 인간으로서 내가 누구인지를 정의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 음악을 더 중요하게 만들까 고민한다. 아직 답을 찾지 못했지만 여전히 나만의 관점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고 음악인으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솔로가수와 팀 활동에 대해서 RM은 "절대로 방탄소년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룹과 솔로, 두 프로젝트를 모두 잘 해낸다면 전설적인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M은 지난해 12월 솔로 앨범 'Indigo(인디고)'를 발매했고, 밴드 새소년 황소윤 솔로 프로젝트 So!YoON!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에피소드1: 러브(Episode1 : Love)' 타이틀곡 '스모크 스프라이트(Smoke Sprite)'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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