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악이 시민속으로 더 가까이 만나러 갑니다
  • 미디어팀
  • 등록 2023-03-09 23:22:10

기사수정
  • 남원시립국악단 ‘찾아가는 국악-창극 공연’ 실시


[미디어팀] 생활 가까운 곳에서 국악 고유의 멋을 느끼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남원 시립국악단이 각 읍면으로 찾아가는 국악-창극 공연을 실시한다. 


국악단은 지난 1월부터 읍면과 관계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연 장소를 선정했다. 이달 9일 장애인복지시설 스마일빌을 시작으로 남원시노인복지관, 운봉, 대강, 아영, 산동 등 지역을 돌면서기악합주, 무용, 단막극, 민요 등 다양한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공연신청은 올해 10월부터 수요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상지를 읍면 지역으로 한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문화 소외 계층의 폭을 넓혀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포함해 다양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애환, 삶 그리고 신명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했고, 기악합주에 구음을 더한 ‘푸리’, 무용은 교방살풀이, 화선무, 한량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특히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위해 단막극을 새로 구성했는데, 남원의 대표 판소리 춘향가 중 십장가와, 어사상봉막, 흥보가 중 화초장을 새롭게 구성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악 공연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앞으로 작품성이 높은 창극 공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시 공연할 수 있는 국악 전용극장 건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남원시립국악단은 올해 광한루원 수요상설공연 ‘전통소리청’, 금요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풍경’, 남원창극 ‘춘향’(가제), 국악의 성지 ‘흥겨운 우리가락’ 등 상설공연과 기획공연 창극 ‘만복사저포기’ 등 풍성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