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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로컬브랜드' 유형 소상공인 모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12 0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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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로컬브랜드 유형의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파트너사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성장유형(△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별 모집 방식이다. 세 가지 유형 중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 중 희망재단과 제주센터가 운영하는 ‘로컬브랜드’ 유형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소상공인 유형을 말한다.


평가 및 선정 방식은 서류와 발표평가가 예정돼 있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및 로컬크리에이터 수혜업체가 신청하는 경우 서류평가 단계에서 우대 가점(최대 5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2회의 오디션을 통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민홍기 희망재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현황에 맞는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로컬브랜드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과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사는 △창작자 △스타트업 △이업종 소상공인 중 선택해 이달 24일까지 강한소상공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희망재단은 네이버가 지난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키 위해 5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제작 실무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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