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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현대건설 완파...준PO 성사 여부는 도로공사 손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17 0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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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가능성을 되살렸다.


인삼공사의 운명은 이제 한국도로공사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인삼공사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대 1(25:20 25:15 23:25 25:1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를 4위(승점 56.19승 17패)로 마친 인삼공사와 한 경기를 남겨 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19승 16패)의 격차는 승점 1점이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점 이하면 준PO를 치른다.


한국도로공사가 17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점(3:0 또는 3:1 승리)을 추가하면 여자부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그러나 GS칼텍스가 두 세트 이상을 따내면,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승점 차가 3점 이하가 돼 여자부 첫 준PO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선,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58.7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31점을 올렸고,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한송이(14점)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블로킹 득점 9개(종전 7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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