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경남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16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활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활력지원사업’이란 지역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삶의 변화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산면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활동은 면 거주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해 원예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꽃꽂이, 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면복지회관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이 어려운 경우 복지관 차량, 택시 등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했고 면 민간단체는 지역자원을 연계해 참여자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고 다음 프로그램 내용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성혜경 면장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즐거워하는 참여자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