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남동쪽 11공구에 친수공간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1-3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의 1-3단계 구간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워터프런트 사업의 1-1단계 구간으로 바다와 송도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930m 길이 수로와 친수공간을 만들었고, 오는 8월 착공하는 1-2단계 구간은 송도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 사이에 9.53㎞ 길이 수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3백여억 원이 투입될 1-3단계 사업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추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