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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에너지 가격 올해도 변동성 높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24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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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이승준 기자] 정부가 올해도 석유와 천연가스 등 국제 에너지가격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2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국제 에너지시장 동향과 전망을 밝혔다.


현재 유가와 천연가스는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의 낮은 수준으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석유는 지난해보다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와 오펙 감산을 앞두고 있어 2분기 이후부터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을 위해서는 효율 혁신과 절약문화 정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이 하루 1킬로와트시 줄이면 1년 동안 1기가와트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효율 향상 설비와 기기 보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취약계층과 뿌리기업 등에 대한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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