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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시설 19곳, 시민 예식 장소로 추가 개방
  • 박광준
  • 등록 2023-03-26 1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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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박광준 기자] 결혼을 앞둔 서울 예비부부들은 서울 시내 공공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예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다음 달부터 서울시청사와 서울시 인재개발원, 북서울꿈의숲,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성북 예향재(한옥), 남산골 한옥마을 등 공공시설 19곳을 예식장소로 추가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재시민의숲 등 기존에 운영해온 공공예식장 4곳을 포함하면 모두 23곳의 공공시설이 시민 결혼식에 활용된다.


예비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고, 이달 29일부터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대관료는 한강공원 광나루 장미원과 한방진흥센터, 시민안전체험관 등 3곳은 무료이며 다른 곳은 최대 50만 원 선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와 혼인 인구 감소 등으로 예식장 폐업이 증가해, 예비부부들이 식장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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