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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육군, 2025년까지 해안 철책 19㎞ 철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28 1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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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시는 2025년까지 해안에 있는 군부대 경계 철책 19㎞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철거 대상 철책은 중구 영종도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인근 2.6㎞, 영종도 삼목항∼해안북로 수문 12.2㎞,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근처 4.2㎞ 등이다.


인천시는 이들 지역에 철책을 철거하기 전에 53억 원을 투입해 양방향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 등 대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8일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철책 철거 사업 내용을 담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철책 철거 지역에는 안전·보안을 위한 낮은 미관형 펜스를 설치하고 아직 개방하지는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책 철거 사업'은 국방부 '국방개혁 2.0' 과제에 따라 추진되고 있고, 국방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에 따라 접경 지역이 아닌 장소의 철책들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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